MLB, 내년부터 투수가 최소 세 타자 상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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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내년부터 투수가 최소 세 타자 상대해야

입력 2019-03-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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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가 2020시즌부터 일부 룰을 개정해 경기 운영에 변화를 줄 전망이다. 투수가 최소 3명의 타자를 상대하도록 하는 것, 그리고 로스터 등록 인원이 늘어나는 점이 눈에 띈다.

미국 ESPN은 14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룰 개정과 관련해 선수노조협회와 합의한 사안들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다음 시즌부터 최소 3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 불펜투수들이 자주 교체되면 경기 흐름이 끊기고 지연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스터 등록 인원의 변화도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에 25인 로스터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1명이 증가한 26명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들은 조금 더 탄력적인 선수 운용을 할 수 있다.

ESPN은 “9월 로스터의 경우 최대 28인까지 늘어난다”며 “로스터에 투수들을 최대 몇 명까지 등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LB 사무국은 정규시즌 개막 후 5개월 동안 최대 13명, 9월에는 14명까지 투수 등록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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