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승리‧정준영 면피용 은퇴? 방송사가 출연 금지하라”

국민일보

노웅래 “승리‧정준영 면피용 은퇴? 방송사가 출연 금지하라”

입력 2019-03-15 05:01 수정 2019-03-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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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방송사에서 승리, 정준영 등 피의자에 대해 출연금지를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방송사를 감사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장이다.

노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버닝썬 사태가 버닝썬 게이트로 확대되고 있다. 폭행, 마약, 성접대, 조세회피, 몰카 돌려보기, 경찰 유착 의혹 등 종합 범죄 패키지”라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승리, 정준영 등 물의를 일으킨 피의자의 면피용 연예계 은퇴나 프로그램 하차가 아니라 방송사에 의한 출연금지가 단호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뉴시스

노 의원은 “KBS에서 출연금지 시 연예뉴스 프로그램이 막혀 상황이 정리되면 위원회를 열어 결정하겠다는데 어정쩡하게 눈치 볼 일이 아니다”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한 발 빠른 조치를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몰카 영상에 대한 자극적 보도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괴물에 대해 말하는 괴물이 되지 맙시다. 우리 언론의 자정 노력을 당부한다”며 글을 맺었다.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는 지난 11일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정준영은 12일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면서 “내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적었다. 은퇴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강문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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