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동영상 시청·여성 비하 발언 인정…입장 번복한 FNC

국민일보

이종현, 동영상 시청·여성 비하 발언 인정…입장 번복한 FNC

입력 2019-03-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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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종현. 뉴시스

이종현(군 복무 중)이 소속된 그룹 CNBLUE(씨엔블루)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가 15일(오늘)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밝혔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이 불법적으로 유포된 영상을 봤고,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했다. 비난받아 마땅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FNC 엔터테인멘트는 ‘정준영 몰카 불법 촬영 및 유포’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인 지난 12일 소속 연예인들의 연루 의혹과 관련, “해당 연예인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14일 승리와 정준영이 있는 단톡방에 있던 또 다른 인물이 씨엔블루 이종현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이를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다. SBS는 14일 이종현이 단체카톡방과 개인 카톡방에서 정준영이 전송한 성관계 동영상을 시청했고, “어리고 착하고 예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ㅋㅋㅋ”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FNC 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당사는 지난 12일 저녁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관련해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군 복무 중인 이종현은 이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 전인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습니다. 이종현은 당시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대1 대화 속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기 때문에 당시 입장을 전했습니다.

당사는 이종현이 오래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14일 SBS 보도 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습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습니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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