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 된 인증샷… 왕대륙, 3년 전 승리·정준영과 찍은 사진

국민일보

불명예 된 인증샷… 왕대륙, 3년 전 승리·정준영과 찍은 사진

입력 2019-03-15 16:03 수정 2019-03-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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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오른쪽)은 2016년 6월 8일 웨이보에 승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대만 배우 왕대륙이 ‘승리 게이트’ 연루설을 부인했다.

왕대륙은 지난 14일 중국 SNS 웨이보 계정 ‘왕대륙 공작실(王大陆 工作室)’에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된 유언비어는 사실이 아니다. 왕대륙의 명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여기서 밝히겠다.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과 무관하다”고 적었다.

이어 “왕대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고 삭제를 부탁한다. 권익보호를 위해 법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계정은 왕대륙의 공적인 소통창구로 활용된다. 소속사 관계자의 글일 가능성도 있다.

왕대륙이 승리의 여러 혐의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주장한 글은 중화권 SNS를 타고 퍼지고 있다. 범죄 혐의가 특정되지 않고 ‘왕대륙을 지난 1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목격했다’는 선에서 생긴 의심 수준의 주장이다.

왕대륙은 2016년 개봉된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유명세를 타면서 여러 한류스타와 친분을 맺고 있다. 승리와도 절친한 관계다. 왕대륙은 2016년 7월 13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팬미팅 때 “승리와 황치열을 좋게 생각한다. 연기하지 않을 때 친구를 사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승리는 1990년생, 왕대륙은 1991년생으로 또래다.

왕대륙(오른쪽)은 2016년 6월 8일 웨이보에 정준영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왕대륙은 서울 팬미팅에 한 달 앞선 같은 해 6월 승리, 정준영과 각각 촬영한 사진을 웨이보에 올리기도 했다. 왕대륙은 그동안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개할 만큼 승리와의 친분을 과시했지만, 이는 결국 불명예로 돌아오고 말았다.

승리는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마약 유통 및 성접대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15일 새벽 귀가했다.

왕대륙이 3년 전 친분을 과시했던 정준영 역시 ‘승리 게이트’에서 혐의가 드러난 핵심 피의자다.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입건돼 승리와 같은 날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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