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호잇’ 류호성 “다 같이 집중력 유지해 만든 승리”

국민일보

담원 ‘호잇’ 류호성 “다 같이 집중력 유지해 만든 승리”

입력 2019-03-16 00:00 수정 2019-03-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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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 서포터 ‘호잇’ 류호성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은 소감을 밝혔다.

담원은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세트스코어 2대1로 꺾었다. 담원은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을 5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류호성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어려운 경기를 펼칠 거로 예상은 했다”며 “첫 번째 세트가 잘 풀려서 두 번째 세트는 조금 안일하게 플레이했던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마지막에는 다 같이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한 것 같아 기쁘다”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류호성을 이날 1세트에 탐 켄치의 궁극기 ‘심연의 통로’를 활용한 로밍으로 팀의 활로를 뚫었다. 그는 “1세트에는 원거리 딜러만 지키자는 생각이었다. 우리 바텀 듀오가 미드라인에 섰을 때 주도권이 있으니, 상대가 사이드 라인에서 허점을 보이면 잘라먹는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나가려고 했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3세트에는 ‘뉴클리어’ 신정현과 함께 베인-브라움 조합을 구성했다. 류호성은 “브라움은 자신 있는 픽이기도 했고, 상대가 우리에게 자야-라칸을 주지 않으려고 (자야를) 뺏은 느낌도 받았다. 여기서 알리스타나 쓰레쉬가 없는 상황이라면 베인-브라움을 골라도 되겠다 싶었다”고 픽의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어제 대회에서도 젠지 ‘룰러’ 박재혁이 (베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도 최근 연습 경기에서 베인-브라움 조합의 승률이 매우 높았다”고 덧붙였다. 베인-브라움 조합은 지난 14일 젠지가 그리핀 상대로 두 세트 모두 꺼내 승리한 바 있다.

담원은 포스트 시즌 막차(와일드카드)에 탑승할 수 있는 5위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류호성은 “중요한 경기를 이겼지만 문제점이 많이 드러난 것 같다”고 냉정을 유지하며 “문제점을 보완해서 우리만의 흐름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 집중력의 부재와 상대의 잘라먹기 플레이에 킬을 내주는 게 현재 담원의 문제점이라고 진단했다.

담원의 다음 상대는 리그 선두 그리핀이다. 이와 관련해 류호성은 “그리핀이 잘하는 팀은 맞지만 최근 젠지에 한 경기 지지 않았나”라고 반문하며 “우리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그는 “지난번 대결에서는 우리 기가 많이 죽었던 것 같다”면서 “우리의 플레이만 해낸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다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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