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빈자리 채운 무지개 멤버들… 이시언, 4개월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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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한혜진 빈자리 채운 무지개 멤버들… 이시언, 4개월만에 복귀

박나래·기안84, 진땀 진행… 성훈, 드라마 촬영 중 녹화

입력 2019-03-1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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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화면캡처

최근 결별 소식을 알리고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 전현무, 한혜진의 빈자리를 무지개 회원들이 채웠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 기안84 단둘만 스튜디오에 나와 단출하게 시작했다. 전현무, 한혜진 없이 진행되는 첫 방송이었다.

박나래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난감해하자 기안84는 “왜 아무도 없는 거냐. 우리 둘이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며 당황해했다.
단둘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어쩔 줄 몰라 하던 중에 배우 성훈이 등장했다. 성훈은 “드라마 촬영 중 연락받고 왔다”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그러는데 오늘 녹화할 때 금지어 같은 게 따로 있냐”고 물었다.

박나래가 “그런 게 어디 있나. 사람의 만남이라는 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게 아니냐”고 답하자 이를 듣던 기안84가 “헤어짐이라는 게 삶의 묘미고 삶의 진면모”라고 말해 박나래와 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MBC화면캡처

잠시 후 배우 이시언이 스튜디오에 나타나며 반가움을 안겼다. 영화 촬영을 위해 모습을 보이지 않은 지 4주 만이다. 갑작스러운 복귀에 이시언은 “사실 오늘이 복귀하는 날이었다”며 “이 사달이 나기 전부터 오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다시 열심히 해보자”며 분위기를 띄웠고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저희가 난감하게 됐지만 그래도 전화위복이 되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후 박나래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프로그램 하차 전에 따로 연락을 해줬다”며 “큰 짐을 맡긴 것 같아 미안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MBC화면캡처

그러나 프로그램 중에도 두 사람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멘트들이 나왔다. 특히 진행을 맡은 박나래는 이시언과 기안84, 성훈이 홍콩 여행 중 나오는 대화를 정리해야 했지만 이를 정리할 전현무와 한혜진이 없어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가령 홍콩에서 구매한 물건에 ‘메이드 인 네팔’이란 태그가 붙어 있다면 이를 핸드메이드로 봐야 하느냐 아니냐를 두고 논쟁을 벌일 때는 답을 찾지 못했다. 박나래는 “정리해 줄 사람이 없다”고 토로했다.

호텔 숙소에서 프런트에 전화해 영어로 말할 때도 맞는 표현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전현무를 찾았다. 결국 출연진들은 계속되는 궁금증의 해답은 시청자에게 묻는 것으로 해결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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