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카톡까지 나온 ‘정준영 방송’ 근황(영상)

국민일보

성매매 의혹 카톡까지 나온 ‘정준영 방송’ 근황(영상)

입력 2019-03-18 06:52 수정 2019-03-18 09:00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논란 후 처음 방영된 출연 방송에서 완벽하게 편집돼 사라졌다. 제작진이 정준영이 촬영 때부터 이미 없었던 것처럼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모두 삭제했는데, 제작진의 노고에 대한 칭찬과 민폐를 끼친 정준영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함께 이어졌다.

16일 방영한 tvN의 여행프로그램 ‘짠내투어’는 정준영 동영상 촬영·유포 사건이 있었던 뒤 나온 첫 번째 방송이나 다름없었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정준영 외 많은 출연진 등이 투입된 촬영분을 최대한 살리려고 정준영이 나온 장면을 여러 가지 편집 기법을 사용해 없앴다.

‘절레절레’ ‘저거 저거’ 같은 출연자의 말과 행동을 자막으로 크게 처리해 정준영의 모습을 완전히 없앴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또 정준영이 다른 출연자 옆자리에 앉은 장면은 정준영을 뺀 나머지 모습을 클로즈업해 내보내기도 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한편 정준영 카카오톡(카톡) 대화방에서 시작된 연예계 논란은 하루가 멀다고 터지고 있다. KBS는 15일 정준영이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성매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역시 정준영 카톡 대화방이 근거가 됐다. 정준영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와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 대화에서 자신의 주소를 알리고 성매매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돌려보내면 되느냐고 물었다. 여성의 도착 시간에 대해 유인석 대표와 대화를 나누던 정준영은 여성을 ‘선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KBS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6년 4월 그룹 씨앤블루 이종현과의 카톡 대화방에서 독일 베를린 여행을 언급하며 현지에서 성매매 여성들을 만나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KBS는 정준영의 다수의 카톡 대화방에서 다른 연예인의 성매매 정황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2015년 말부터 가수 승리, FT아일랜드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성관계 동영상 등 불법 촬영물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준영은 다수의 여성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정준영 카톡 대화방에서 돈내기 골프를 자랑한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차태현은 잘못을 인정하고 KBS ‘1박2일’ 등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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