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논란’ 日 공무원, “폭행 안했다” 발뺌…SNS서도 한국 비난(영상)

국민일보

‘혐한 논란’ 日 공무원, “폭행 안했다” 발뺌…SNS서도 한국 비난(영상)

입력 2019-03-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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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영상 캡처


일본의 간부급 공무원이 김포공항에서 “한국인이 싫다”며 항공사 직원을 폭행하고 만취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 공무원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헤이트 스피치(증오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과장 다케다 고스케씨는 19일 오전 9시쯤 만취 상태로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직원이 제지하자 난동을 부렸다. 그는 휴가 여행차 지난 16일 한국에 왔고, 이날은 일본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케다씨가 “한국인이 싫다”며 폭언을 하고 직원을 때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경찰은 다케다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지만 같은날 저녁 석방했다.




하지만 다케다씨는 NHK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탑승을 거부당했다”며 “폭행도 하지 않았다. 소란을 피운 것에 대해 상대방에게 사과했다”고 변명했다. 그는 체포된 상태에서도 페이스북에 “무슨 일인지 경찰에 체포됐다”며 “수갑이 채워져 5명에 둘러싸여있다. 한국은 이상한 나라”라고 비난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후생노동성은 입장을 통해 “간부 직원이 해외에서 문제를 일으켜 유감”이라며 다케다씨를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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