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방 1호 정준영 구속날, 김상교가 올린 글

국민일보

승리 카톡방 1호 정준영 구속날, 김상교가 올린 글

버닝썬 폭행 최초 고발자 김상교씨 “폭행 가해자 1명도 승리 카톡 포함”

입력 2019-03-2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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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을 세상에 알린 김상교씨가 폭행 가해자가 한 명이 아닌 두 명이며, 이는 승리·정준영·최종훈 등이 포함된 이른바 연예인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나오는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같은 사람들”이라고 일갈했다.

승리가 이사로 운영에 참여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한 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김상교씨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이날 방영한 방송 출연 방송을 캡처해 올렸다. 김상교씨는 이 방송에서 “승리 8인 카톡방 멤버 김씨에게 최초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가수 정준영과 함께 구속영장실질 심사를 받았지만, 기각돼 구속되지 않은 인물인 버닝썬 장모 이사와는 다른 사람이다.

버닝썬 클럽 손님인 김상교씨를 폭행,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당시 클럽이사 장 모씨가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김상교씨는 인스타그램에 “3달간 왜 경찰 유착과 연예인 카톡방이 같이 나온지 이해 되시냐”며 “그들이 꾸민 계략이었고 결국 같은 놈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그들의 조직 구조가 이해가 됐다”며 “이제 경찰 유착이 무너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교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에서 자신을 때린 혐의를 받는 버닝썬의 장 이사의 소환 장면을 모습을 올리며 “남의 인생 기스내놨으면 , 당신들 인생도 걸어야지”라고 쓴소리하기도 했다.



김상교씨는 이날 공개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버닝썬 장 이사에게 폭행당하기 전 클럽 내부에서 다른 한 남성에게 먼저 폭행을 당했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이 모습은 사건 현장을 담은 CCTV를 통해 사건 초기부터 대중에 알려졌던 부분이다. 김상교씨는 이 최초 폭행자에 대해 “내부에서 일하던 분들에게 제보받았다. 클럽 VIP로 알고 있다. 다 같은 사람을 이야기해 난 그 사람에 대해 알아봤다”면서 “승리 카톡방, 단톡방에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럽 아레나 전 직원인 김모씨로 알려졌다.

상습적으로 성관계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포승줄에 묶여 법정을 나서고 있다. 권현구 기자


김상교씨는 “최초폭행자 1명이 아니고 2명인 것 알고 있고 그 얼굴 기억한다. 곧 보자”는 말을 인스타그램에 남기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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