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차은우 크림 파스타 단골집에 찾아가봤다(영상)

국민일보

[왱] 차은우 크림 파스타 단골집에 찾아가봤다(영상)

입력 2019-04-02 18:36

최근 ‘얼굴천재, 얼굴계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차은우. 많은 사람들로부터 ‘은우는 대체 뭘 먹고 그렇게 잘생겼냐’는 의문이 쇄도하고 있는데요. 이에 우리는 한 가지 단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가장 좋아한다는 음식은 바로 크림 파스타. 과연 차은우씨는 실제로 크림 파스타를 얼마나 먹고 있을까요?

우리는 차은우씨의 크림 파스타 섭취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그의 소속사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은우가 스쳐지나갔을 가로수, 은우가 걸어갔을 횡단보도 곳곳에서 그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은우를 만나기 위해 소속사로의 진입을 시도했지만 철통같은 보안 앞에 그를 직접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내부 관계자와의 접촉도 실패한 상태. 우리는 한동안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대로 실패하는 걸까. 대신 우리는 차은우씨의 소속사로부터 가장 가까운 한 파스타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왔다간 이곳. 그러나 은우만큼이나 고급스러운 이곳에서도 은우의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우리는 예상치 못한 뜻밖의 장소에서 우연히 차은우씨를 만나게 됩니다.


은우의 운동화가 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 걸까. 마침내 우리는 은우가 자주 방문했다는 파스타 가게 관계자와 접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크림 파스타. 이 중 은우의 원픽은 뭐였을까요. 그 중 하나를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우리는 이 크림 파스타를 먹으며 한 가지 의문을 떠올렸습니다.

은우가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일반적으로 크림 파스타 같은 경우는 1인분에 900칼로리 내외로 알고 있고요. 1인분 정도 가끔씩 먹는 거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는 걸까요?
느끼한 맛의 정체는 지방 맛. 지방은 공통적으로 지방산과 그 외 물질(글리세롤 등)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요소 중 지방산에 의해 지방을 느끼하다고 인지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우리에게 알려진 맛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다섯 가지이지만, 느끼한 맛이 여섯번째 맛으로 밝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방이 혀에 닿았을 때 지방을 인지하는 수용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쓴맛은 음식이 상했다는 증거였기 때문에 인간은 쓴맛을 싫어하고 피하게끔 진화했습니다. 우리가 느끼한 맛을 좋아하는 것도 우리가 좋아하게끔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지방은 탄수화물보다 그램당 에너지가 더 큰 에너지원이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요소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은 생존에 도움을 줍니다.

차은우씨의 건강을 위협했던 크림 파스타의 진실. 차은우씨의 건강이 걱정됐던 우리는 차마 이대로 돌아설 수 없었습니다.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먹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지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크림 파스타를 선호하는 겁니다. 즉 원인과 결과가 바뀐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은우를 좋아하는 것도 은우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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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기자, 제작=김지애, 김평강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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