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1000만원 아닌 1003만원 기부한 뭉클한 이유

국민일보

유세윤 1000만원 아닌 1003만원 기부한 뭉클한 이유

입력 2019-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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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강원 산불 피해에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초등학생 아들의 마음이 담긴 3만원을 추가로 냈다는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유세윤은 6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름과 초등학생인 아들 민하군의 실명이 적힌 계좌 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유세윤과 아들 명의로 각각 1000만원, 3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냈다고 한 유세윤은 “아들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를 받으신 분들에게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유세윤은 “그동안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받은 은혜가 참 많다. 부디 용기를 잃지 마시고 다시 일어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특히 한 속초시민이 대표로 남긴 감사 인사에 “힘내세요. 국민들이 응원합니다”라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고성·속초 등에 번진 강원 산불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6일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계안정 비용과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비용을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후 고성군 산불 발생지역 현장 점검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신속히 검토하도록 재차 지시했고 이낙연 국무총리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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