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들이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이유

국민일보

방탄소년단 팬들이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이유

입력 2019-04-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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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미국 NBC 방송 ‘SNL(Saturday Night Live)’에 13일(현지시간) 출연 예정인 방탄소년단(BTS)을 보기 위한 현지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과 함께 출연해 첫 컴백 무대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현지 팬들은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움직였다.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BTS ARMY)’는 며칠 전부터 길거리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

팬들이 노숙까지 감행하는 이유는 SNL 방청을 위해서다. SNL의 2018~2019 시즌의 방청권 추첨은 지난해 이미 끝났기 때문에 방청을 위해서는 직접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해야 한다.

방송화면 캡처

빌보드 뉴스 진행자 조딘 롤링은 11일(현지시간) 며칠째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헌신적인 팬들을 인터뷰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 중 한 명은 “9일 저녁부터 와 있었다”며 “어제는 씻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8일 밤에 왔다”며 “이제 하루만 더 있으면 된다”라고 답했다. 일을 그만두고 온 사람도 있었다.

진행자는 현장 인터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마치 ‘대가족’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로 안면도 없었던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을 매개로 친구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방송화면 캡처

방탄소년단을 기다리는 행렬은 SNL 촬영 장소인 록카펠라 빌딩(New York City's Rockefeller Center) 밖까지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공개할 예정이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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