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붉힌 조현아·조현민, 안보이는 이명희…고 조양호 회장 입관식

국민일보

눈시울 붉힌 조현아·조현민, 안보이는 이명희…고 조양호 회장 입관식

입력 2019-04-13 17:30 수정 2019-04-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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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식 이틀째인 13일, 고인의 입관식이 치러졌다. 많은 재계 인사들이 조문차 빈소를 찾은 가운데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항항공 전무 등 조 회장 자녀들은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나와 입관실로 이동했다.

이들은 부친을 잃은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 입관실로 들어갔다. 유족들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입관식에서 고인과 마지막 이별의 시간을 보냈다. 조 회장 빈소가 마련된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 전 이사장은 입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의 빈소에는 고인을 기리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16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빈소에 들어섰다.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약 10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오전 10시35분쯤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에 위로를 건넸다. 김 회장은 애도의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타까울 뿐이죠”라고 짤막하게 답하고 자리를 떴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도 오전 9시59분쯤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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