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행 비행기 탑승객 가방에서 독일제 권총 발견…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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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행 비행기 탑승객 가방에서 독일제 권총 발견…수사 착수

입력 2019-04-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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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저 C96 권총. 게티이미지뱅크

비행기 탑승객 여행 가방에서 권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사카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이모(21)씨의 여행 가방에서 독일제 권총 1자루가 발견됐다.

이 권총은 독일 마우저사가 제작한 것으로 1940년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권총은 당일 비행기가 출항하기 전 엑스레이 통관 과정에서 발견돼 기내까지 반입되진 않았다.

발견 당시 권총 내부에 탄환은 없었으며, 탄환의 뇌관을 때리는 장치인 ’공이’가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지난해 집 근처에서 가방을 주워 왔다”면서 “가방 안에 권총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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