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투사서 중년 도망자로…‘도피 7년’ 어산지의 격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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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투사서 중년 도망자로…‘도피 7년’ 어산지의 격변(사진)

‘위키리크스’ 알린 2010년부터 체포된 2019년까지…어산지의 10년

입력 2019-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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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매체 ‘위키리크스’ 창업자 줄리안 어산지(47)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런던 경찰에 의해 피신 7년 만에 체포됐다. 흰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데다 살이 많이 붙은 듯한 어산지의 모습에 대중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17년까지만 해도 멀끔한 차림에 잘생긴 얼굴을 언론에 드러내왔던 그였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위키리크스’ 어산지 체포…폭로 후 파란만장 10년

다음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언론에 비친 그의 모습.

AP 뉴시스

2010년 8월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한 어산지. 당시 38살이었다.

AP 뉴시스

2010년 12월 16일. 스웨덴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후 런던 고등법원 앞에서 법정 문서를 들고 있다. 네 달 전인 8월에 비해 머리가 하얗게 셌고 살이 빠진 듯 얼굴이 홀쭉하다.

신화 뉴시스

2011년 2월 8일. 영국 런던 법정에서 스웨덴으로 인도될지에 대한 최종 심리가 끝난 후 언론을 향해 연설하는 모습. 이때까지만 해도 거대 권력에 저항하는 지적인 전사의 이미지를 자랑하며 전세계적으로 여성 지지자들을 몰고 다녔다.

신화 뉴시스

2014년 8월 18일. 영국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무언가를 지목하고 있다. 머리가 완전히 하얗게 변했고 수염이 덥수룩해졌다.

AP 뉴시스

2016년 2월 5일. 영국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 발코니에 서 있는 모습.

AP 뉴시스

2017년 5월 19일. 영국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45살이라는 나이에 비해 다소 늙어 보이는데다 부은 듯 푸석푸석한 얼굴이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외모상으로 급격한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


AP 뉴시스

AP 뉴시스

2019년 4월 11일. 런던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법원에 도착해 손짓하고 있다. 불과 2년 전의 얼굴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수염은 덥수룩해졌고 살도 많이 찐 모습이다. 그의 나이 47세다.

백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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