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캐나다 쿠바 순으로 프리미어12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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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캐나다 쿠바 순으로 프리미어12 맞대결

입력 2019-04-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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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프라카리(왼쪽) WBSC 회장과 정운찬 KBO 커미셔너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라운드 기자회견에서 우승 트로피를 공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세계 12개국 야구 강국들이 맞붙는 프리미어12 일정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WBSC는 한국이 오는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6일), 캐나다(7일), 쿠바(8일) 순으로 프리미어12 C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세계 정상급 야구 도시인 서울에 와 기쁘다.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젊은 팬들의 확보와 세계화가 필요한 야구에 프리미어12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40인 명단 내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려있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사무국과 빨리 협의해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답했다.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라운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객관적으로 한국의 전력이 우세하다고 하지만 감독으로서 걱정은 된다”면서도 “국민 여러분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맞대결 상대인 호주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뛰고 있는 좋은 호주 투수(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있다”며 “국가대항전에서 좋은 투수가 나오면 우리가 곤욕을 치른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불거진 선수 선발 논란에 관련해서도 답변했다. 김 감독은 “아직 선수 선발 시스템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올해 성적과 그간의 통산 기록을 좀 더 확실히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KBO에서 눈에 들어오는 투수들이 있다. 이후 스태프들과 모여 최종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19 프리미어 12 대진표. KBO 제공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에 진출하는 팀은 총 6팀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2개국이 진출한다. 개최국 일본은 자동 본선 출전권을 가지며 한국과 대만, 호주 중 프리미어12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국가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단 대회 6위 이상을 해야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지역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하면 내년 3월로 예정된 대륙간 최종 예선을 거쳐야 한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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