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취소된 휘성·게시물 삭제한 에이미…진실공방 후 행보 ‘눈길’

국민일보

공연 취소된 휘성·게시물 삭제한 에이미…진실공방 후 행보 ‘눈길’

입력 2019-04-18 08:32 수정 2019-04-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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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과 에이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공범이며 이를 은폐하기 위해 성폭행까지 모의했다는 방송인 에이미 주장에 대해 휘성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에 에이미는 “감당할 수 있겠냐”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진실 공방을 이어갔다. 이에 휘성은 공연이 취소되는 피해를 입어야 했고 에이미는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6일 SNS에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의 주장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한 소속사는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지만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게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다. 지난 일로 다시 한번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소울메이트였던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함께 투약했고 A군은 경찰 조사를 받는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 후 영상을 남기려고 모의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당시 군 복무를 했고 에이미가 소울메이트라고 밝혔다는 점을 근거로 A군이 휘성이라고 지목했다. 팬들 사이에서 입장을 촉구하라는 성명서가 발표됐고 결국 휘성은 케이윌과 함께 서기로 했던 ‘브로맨쇼’ 전국투어 공연까지 취소하게 됐다. 에이미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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