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깜빡거린다” 갤럭시 폴드 이상 현상…삼성전자 “보호막 벗겨서”

국민일보

“화면 깜빡거린다” 갤럭시 폴드 이상 현상…삼성전자 “보호막 벗겨서”

입력 2019-04-18 13:54
마크 거먼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시연 이틀 만에 화면이 깨지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들은 갤럭시 폴드 리뷰를 위해 받은 시연품에서 제품을 펼쳤을 때 화면 한쪽이 꺼지거나 깜빡거리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 매체에서만이 아니라 다수의 리뷰 기사에서 갤럭시 폴드 관련 화면 이상을 지적하고 있다.

IT매체 ‘더버지’는 17일(현지시간) “(갤럭시 폴드를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 중간 부분에 주름이 지고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며 “화면 깨짐 현상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 관련 리뷰를 블룸버그에 제공하는 마크 거먼은 트위터에 “갤럭시 폴드가 이틀 만에 고장나 쓸 수 없게 됐다”며 “삼성전자에서 스크린 필름을 제거하면 안된다고 했지만 이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썼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강제로 화면 보호막을 벗겨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화면 보호막은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임의로 제거하지 말고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 측 해명과 달리 보호막을 벗겨내지 않았는데도 화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처음 개봉했을 때부터 갤럭시 폴드 왼쪽 화면이 계속 깜빡거렸다”고 전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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