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날 국회로 불러 달라, 정신줄 놓을까 무섭다” 호소한 이유

국민일보

김부선 “날 국회로 불러 달라, 정신줄 놓을까 무섭다” 호소한 이유

고(故) 장자연 사건 언급하며 억울함 호소

입력 2019-04-19 01:39 수정 2019-04-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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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페이스북

배우 김부선이 고(故) 장자연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부선은 18일 페이스북에 “박주민 변호사님, 아니 의원님. 저도 국회로 좀 불러주실 수 없겠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모씨(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가 고소한 사건을 재심하고 싶다”며 “이재명 사건 밝힐 수 있도록 자리 좀 마련해 줄 수 없겠느냐”고 했다.

앞서 김부선은 2013년 3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과거 성 상납 제안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었다. 당시 김부선은 김씨가 자신을 술집으로 불러내 대기업 임원을 소개해줬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김부선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김부선의 변호를 맡았다.


김부선은 글에서 “김학의 사건 피해 여성의 2차 고소에서 무혐의 판결한 판사가 제 사건 항소 주심 판사였다”며 “3년간 재판 한 번 못받고 재판부 검사 측이 증인신청 허가했음에도 한 차례도 김씨는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죄가 상식이지만 저는 벌금과 손해배상금 2000여만원을 날렸고 억울하게 전과자까지 됐다”며 “(박 의원이) 벌금 반을 내주겠다 했을 때 거부했었다. 저는 많이 서럽고 혼란스럽다”고 썼다. 마지막에는 “이러다 정신줄 놓을까 무섭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이 같은 글과 함께 큰 포스터를 들고 환하게 웃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장자연을 괴롭힌 남자들을 혼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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