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남편 “강용석의 동거 발언은 사실무근…분노 치밀어”

국민일보

임블리 남편 “강용석의 동거 발언은 사실무근…분노 치밀어”

입력 2019-04-19 11:55 수정 2019-04-19 11:57
  • 100%당첨 백만 자축 뒷북이벤트

최근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고 석방된 강용석씨가 유튜브 방송 중 임블리의 과거를 언급하며 비난한 것을 두고 남편이 장문의 반박 글을 올렸다.

강용석씨는 지난 18일 저녁 유튜브를 통해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임지현(임블리)씨의 과거에 관한 내용을 방송했다. 해당 방송에서 강씨는 “임블리가 약 20살 때부터 어떤 분이랑 동거했다. 생활비와 학비, 가족들의 학비까지 지원받고 카페 창업비용도 받았다. 그러다 헤어지게 된 남성이 임씨에게 돈 일부를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차용증도 존재해 법정소송까지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준성씨와 임지현씨 및 박준성씨 해명글.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에 임씨의 남편 박준성씨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당 방송 내용을 언급하며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지현이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였던 강씨가 저렇게 방송을 통해 얘기하고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씨는 임씨가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고, 오히려 임씨가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박씨에 따르면 임씨와 A씨는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둘은 동거한 적이 없으며 임씨와 동생들 또한 학비를 지원받지 않았다.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던 박씨는 회사가 기울어 갈 때 임씨를 만났다. 임씨는 피팅모델 일을 하며 박씨를 도왔다. 그렇게 시작한 쇼핑몰 임블리가 자리를 잡아갈 즈음 임씨에게 본인도 모르는 신용카드, 대출 미납 독촉장이 날아왔다.

박씨는 “알고 보니 지현이가 사귀던 당시 A씨의 요청으로 빌려준 명의를 이용해 A씨가 헤어진 후에도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라면서 “A씨가 지현이 명의로 남긴 1억원에 가까운 빚을 저와 어머니가 갚아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강씨가 언급한 차용증도 위조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2015년 7월, 저희가 결혼하기 일주일 전 지현이 통장이 차압됐다. 차용증과 함께 수억원의 돈을 갚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도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씨의 차용증은 모두 위조된 것으로 판결 났다. A씨는 민사재판에서도 모두 패소하고, 소송 사기, 사문서 위조 등으로 현재 구속상태”라고 밝혔다.

박씨는 “당시 사건을 맡은 변호사로서 이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게끔 말하고 이 이야기를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했다”고 분노했다.

강씨는 얼마 전 ‘도도맘’ 김미나씨 관련 소송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6개월 만에 풀려났다.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신유미 인턴기자

많이 본 기사

포토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