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김경수 근황 공개 “얼굴 야위었지만, 목소리엔 힘이 넘쳐”

국민일보

박주민, 김경수 근황 공개 “얼굴 야위었지만, 목소리엔 힘이 넘쳐”

입력 2019-04-20 14:41
김경수(왼쪽) 경남지사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 의원 인스타그램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정구속된 지 77일 만에 풀려난 김경수 경남지사의 근황을 전했다.

박 의원은 18일 “얼굴은 조금 야위었지만 목소리는 힘이 더 넘치는 그를 만나고 왔다”며 김 지사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어 “오늘 김경수 지사와 오래간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면회 갔을 때 모습 보다는 한결 편안해 보였지만 여전히 안색이 좀 어두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77일간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이야기 나눴는데 (김 지사가) 신문을 매일 꼼꼼히 읽고 여러 가지 사회 이슈들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한다”며 “국회의원 시절 냈던 ‘일하는 국회 만들기’ 국회법이 통과된 것도 매우 기뻐했다. 건강 챙기시라 말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항소심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하면서 석방됐다. 그는 2016년 12월 4일부터 지난해 2월 1일까지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기사 7만6000여개에 달린 댓글 118만8800여개의 공감·비공감 신호 8840만1200여회를 조작하는데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보증금 2억원과 함께 ‘창원시 주거지에 주거해야 하고 주거를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는 서면으로 법원 허가를 받을 것’ 등의 조건을 달았다. 그러면서 “조건 위반 시 보석을 취소하고 보증금을 몰수하는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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