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단, 봄철 자살률 감소 위해 ‘생명사랑 1004 캠페인’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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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봄철 자살률 감소 위해 ‘생명사랑 1004 캠페인’ 선포

입력 2019-04-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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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돈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가 23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생명사랑 1004캠페인’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제공

서울시가 봄철 증가하는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23일 광화문광장에서 4대 종단(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 1004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생명사랑 1004캠페인은 봄을 맞아 평소 연락이 뜸했거나 주변의 우울해하는 친구 4명에게 전화를 하거나 직접 만나 희망을 나누는 활동을 말한다.

김현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최근 5년간 3~5월 서울시 자살자 수가 월 평균 300명을 기록해 전체 자살자 수의 40%를 차지했다”면서 “주변사람들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독교계 대표로 참석한 조성돈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는 “이 시대에 팽배해 있는 ‘죽음의 문화’를 거두고 ‘생명의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종교계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지난 21일 부활절을 맞은 한국교회도 죽음을 이겨내고 생명의 가치를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4대 종단과 함께 ‘살(자)사(랑하자)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살사 프로젝트는 자살예방 전문가와 종교분야의 상담 전문가들이 협력해 운영하며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한불교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원불교 서울교구 여성회, 천주교 서울교구 사회사목국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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