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에 들어와” 조현병 10대, 아파트 위층 노인 흉기 살해

국민일보

“내 머릿속에 들어와” 조현병 10대, 아파트 위층 노인 흉기 살해

입력 2019-04-24 15:03 수정 2019-04-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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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앓고 있는 10대가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A군(18)은 24일 오전 9시13분쯤 창원시 한 아파트 6층 복도에서 윗집에 사는 할머니 B씨(75)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A군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긴급체포됐다. 할머니는 중상을 입고 인근 삼성창원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2017년 조현병(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었다는 아버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병력을 확인하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가 머릿속에 들어온다”는 등 횡설수설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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