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감싸기 ‘참담하다’ 임이자 글에 댓글 위로한 의원들

국민일보

볼감싸기 ‘참담하다’ 임이자 글에 댓글 위로한 의원들

입력 2019-04-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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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으로부터 볼감싸기를 당한 뒤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SNS에 남긴 심경글에 같은당 의원 몇몇이 직접 댓글을 남기고 위로했다.

장제원 의원은 24일 임이자 의원의 페이스북에 가장 먼저 댓글을 달았다. 그는 “임 의원님! 힘내세요. 의원님과 함께 하고, 의원님을 응원합니다!”라고 했다.

송석준 의원도 “임의원님 빨리 회복해 돌아오세요. 못된 사람들 못된 짓 반드시 퇴출시키겠습니다. 어떻게 국회의장실 만인과 언론이 지켜보는 중에 그런 황당한 일이(벌어지냐)”라고 비판했다.




임이자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문희상 의장 앞에 섰고, 이후 문희상 의장이 임이자 의원의 볼을 감싸는 일이 있었다. 임이자 의원은 이후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면서 병원으로 갔다. 이후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오늘 여러모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고 했다.




‘의회 독주’ ‘집권 여당’ ‘현 정권의 독재’를 막는데 앞장섰다고 자부한 임이자 의원은 “항상 최선봉이 저의 자리였고, 그렇게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워왔다”고 강조했다. “오늘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며 참담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고 한 임이자 의원은 “집권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야한다. 결단코 좌시할 수 없다. 국민 여러분들의 힘이 꼭 필요하다. 집권 여당과 청와대의 폭주 그리고 의회의 폭주를 국민 여러분께서 꼭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현재 언론을 통해 불거진 제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금 수많은 분들께서 저에 대한 걱정과 응원을 해주고 계시다. 뜨거운 눈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문희상 의장도 충격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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