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비밀로 하고 걸그룹 활동했다고 고백한 율희(영상)

국민일보

임신 비밀로 하고 걸그룹 활동했다고 고백한 율희(영상)

입력 2019-04-26 09:09 수정 2019-04-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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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임신 당시의 소속사에게 말 못하지 못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율희는 26일 KBS ‘해피투게더4’ 에 출연해 “열애설 다음날 임신한 걸 알았다”며 “그러나 활동 때여서 다음날 일본 공연도 가는 등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고 말했다. 임신 사실을 숨기고 활동할 수밖에 없다고 한 율희는 “임신 초기라 허리도 아프고 배는도 낑기는데 옷(무대의상)을 입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소식을 가족들도 반기지 않았다고도 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새벽에 어머니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놨는데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고, 이후 2주 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아이 아빠이자 현재 남편이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은 일본 투어 중 율희의 임신 소식을 전해 듣고 바로 가족과 소속사에 말했다고 한다. 율희는 “초음파 사진을 보냈는데 오빠가 답장도 하기 전에 시부모님께 소식을 알렸다. 오빠가 소속사에 사실을 전했더니 회장님은 ‘널 믿고 있고 어떻게 활동했는지 알기 때문에 축복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율희는 2014년 그룹 라붐의 멤버로 데뷔했고 2017년까지 활동했다. 율희와 최민환의 열애설은 율희가 SNS에 사진을 실수로 올려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를 인정했다. 얼마 안돼 율희는 그룹을 탈퇴했고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한 뒤 10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두 사람은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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