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 들어?” 7살 딸 목 졸라 살해한 40대 엄마 자수

국민일보

“말 안 들어?” 7살 딸 목 졸라 살해한 40대 엄마 자수

입력 2019-05-15 19:58 수정 2019-05-16 13:01
  • 100%당첨 백만 자축 뒷북이벤트
게티이미지뱅크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7살 된 딸을 살해한 4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살인 혐의로 A씨(43·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인천 서구 청라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딸 B양(7)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다.

A씨는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말을 듣지 않아 보자기를 이용해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B양은 평소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다녔지만, 이날은 가지 않았다. 남편과 중학생 딸은 직장과 학교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많이 본 기사

포토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