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전 부인, 장시호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제기

국민일보

김동성 전 부인, 장시호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제기

입력 2019-05-15 22:25
뉴시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씨의 전 부인 오모씨가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불륜으로 인한 가정 파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는 주장이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민사83단독 정금영 판사)에서 오씨가 장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2번째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두 사람의 불륜설은 장씨가 2017년 3월 열린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형사 재판에서 김씨와 연인 관계였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그는 “2015년 1월부터 김씨와 교제한 게 사실이고, 당시 김씨가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씨는 같은 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를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오씨는 지난해 김씨와 이혼을 한 뒤 장씨에게 불륜설로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며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오씨 측 소송대리인은 서울신문에 “장씨가 본인 재판에서 김씨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기 때문에 (내연 관계 입증은) 소송 쟁점이 아니다”라며 “정신적 피해를 입증하는 자료로 지금까지 보도된 기사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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