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APK, ‘블랙나인’ 활약 힘입어 개막전 1위 등극

국민일보

[PKL] APK, ‘블랙나인’ 활약 힘입어 개막전 1위 등극

입력 2019-05-20 22:32 수정 2019-05-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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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K 프린스가 ‘2019 PUBG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2’ 개막전에서 1위에 올랐다.

APK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PKL 페이즈2 1주 차 1경기(A조/B조 경기)에서 4라운드 동안 총점 38점을 누적, 라베가를 1점 차이로 제치고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그리핀 블랙이 35점으로 두 팀의 뒤를 이었다.

이날 APK는 1라운드 2위(15점), 2라운드 16위(0점), 3라운드 10위(3점)에 그쳤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쟁자였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젠지, 그리핀 블랙 등이 이른 시간 미끄러진 반면, 이들은 무려 20점을 추가하며 치킨을 획득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초반 기세는 페이탈이 좋았다. 1라운드(미라마) 승자도 페이탈이었다. 페이탈은 정수장 근처에서 펼쳐진 APK와의 마지막 전면전에서 완승했다. 사상자 없이 상대 스쿼드를 정리한 이들은 7킬로 정상에 올랐다. APK는 9킬로 2위에, 월드 클래스가 10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프 시즌에 ‘피오’ 차승훈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젠지는 2라운드(미라마)를 풀 스쿼드 1위로 마쳤다. 12킬째를 신고하며 OGN 엔투스 포인트를 제압한 젠지는 10킬의 킹스 로드, 9킬의 OP 게이밍 레인저스를 순서대로 제쳤다.

그리핀 블랙은 MVP를 섬멸하고 3라운드(에란겔) 정상에 올랐다. 그리핀 블랙은 마지막 쿼리 전투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 상대 스쿼드 전원을 쓰러트렸다. 한숨 돌린 이들은 홀로 생존해있던 페이탈 ‘섀도’ 이승순을 처치해 1위 등극을 자축했다.

APK ‘블랙나인(흑구)’ 구종훈이 마지막 라운드(에란겔)에서 맹활약해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3인이 생존한 채로 자기장 안에 진입한 APK는 라베가와의 최종 전투에서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구종훈이 정교한 사격 실력으로 라베가를 모두 제압했다. 결국 10킬의 APK가 9킬의 라베가를 제치고 순위표 정상에 올랐다.

2019 PKL 페이즈2는 20일부터 오는 6월29일까지 약 6주간 펼쳐진다. 누적 포인트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총상금은 2억 원이다. 1위 팀은 6000만 원을 얻는다. 전 경기를 FPP(1인칭) 모드로 진행한다. 전장으로는 미라마와 에란겔을 각각 2라운드씩 활용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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