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 ‘블랙나인’ 구종훈 “개막전 1위, 앞으로도 기세 이어나갈 것”

국민일보

APK ‘블랙나인’ 구종훈 “개막전 1위, 앞으로도 기세 이어나갈 것”

입력 2019-05-20 22:56 수정 2019-05-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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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K 프린스 선수들과 ‘블랙나인’ 구종훈(왼쪽에서 세 번째).

APK 프린스 ‘블랙나인’ 구종훈이 PUBG 코리아 리그(PKL) 개막전에서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위에 머물며 부진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좋은 초반 기세를 끝까지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APK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PKL 페이즈2 1주 차 1경기(A조/B조 경기)에서 4라운드 동안 총점 38점을 누적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37점의 라베가, 35점의 그리핀 블랙을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경기를 마친 뒤 팀원들과 함께 기자실을 찾은 구종훈은 “전 시즌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이날 개막전을 1등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더가 ‘고니’ 김다솔로 바뀐 이후 팀이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교전에 힘이 실렸다”고 이날 호성적의 비결을 밝혔다.

이번 개막전을 앞두고 APK는 동선을 대폭 수정했다. 구종훈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그리핀 레드 등과 동선이 겹치는 걸 우려했다”고 털어놓으면서 “상대의 템포를 확인하고, 최대한 안전한 곳에서 상대와 겹치지 않는 곳으로 이동 동선을 짜며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또 구종훈은 “스크림에서는 김다솔의 오더에 녹아드는 데 중점을 뒀다. 개인 연습 시간에는 피지컬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팀이 극적으로 반등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막전을 1위로 마무리했으니 이 기세를 이어나가겠다. 전 시즌처럼 기복 있는 플레이가 아닌, 쭉쭉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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