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 이강하미술관, 7월말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전시

국민일보

光州 이강하미술관, 7월말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전시

이강하 화백의 평화 염원 담은 ‘아! 천지’ 시민·청년 작가 참여 오마주

입력 2019-05-22 12:20 수정 2019-05-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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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의 특별전시 ‘5월, 평화의 꽃길’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강하미술관은 지난 3월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3개월 간 시민이 참여한 ‘5월, 평화의 꽃길’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해 그 결과물을 7월 말까지 전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고 이강하 화백 작 '아! 천지, 무등에서 백두까지'(1993년). 이강하미술관 제공.

이 프로젝트에는 오월어머니회, 월산동 달할매, 남구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 어린이들, 각종 단체와 기관, 양림동 주민 총 500명이 참여했다. 또 김명우 노여운 노은영 류금상 서영기 서법현 서영실 장승호 엄기준 윤준영 양나희 이조흠 이재호 이인성 박인선 최요안 16명의 청년 작가들이 자유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함께 담았다.
光州 청년 작가 16명이 참여한 고 이강하 화백의 '아 천지! 무등에서 백두까지'에 대한 오마주. 이강하미술관 제공.

이들은 1980년 5월 5·18 시민군이었던 고 이강하 화백(당시 조선대 1년)의 ‘아! 천지, 무등에서 백두까지’ 작품을 오마주 작업으로 재해석해 공동 작품으로 남겼다. 시민과 청년 작가들이 원화를 각자의 예술성으로 표현한 것이다. 원작품은 서울 교보문고에 전시되어 있다.

이강하미술관 이선 학예연구사는 “무등에서 백두까지를 담은 원화가 이 시대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광주의 5월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봐야 하느냐는 물음을 주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됐다“고 말했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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