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하루 33킬 괴력’ 젠지, 1주차 2경기 종합 1위

국민일보

[PKL] ‘하루 33킬 괴력’ 젠지, 1주차 2경기 종합 1위

입력 2019-05-22 22:18 수정 2019-05-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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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펍지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2 1주차 2경기 경기결과. 영상 캡쳐

젠지는 강했다. 치킨을 뜯지 않아도 킬 포인트를 무자비하게 쌓으며 1주차 1위를 유력하게 굳혔다.

젠지 e스포츠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펍지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2 1주차 2경기에서 킬 포인트 33점, 라운드 포인트 18점을 쌓으며 종합 5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1주차 일정을 마친 젠지는 84점으로 페이즈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앞서 1경기에서 1위에 올랐던 APK는 킬 포인트 23점을 쌓으며 전체 2위 수준의 샷감을 보였지만 라운드 포인트 2점으로 부진하며 종합 5위에 그쳤다.

이날 젠지는 총구에서 불을 뿜었다하면 킬을 기록했다. 젠지는 33킬을 기록하며 전체 포인트 2위 OP 게이밍 레인저스(15킬), 3위 VSG(16킬) 대비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했다.

1라운드 ‘미라마’에서는 라베가가 치킨을 들었다. 자기장은 중앙에서 시작해 추마세라 북단에 최종 정착했다. 자기장이 언덕 위에 생기자 디토네이터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자기장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미디어 브릿지가 측면에서 파고들며 디토네이터를 정리했다. 자기장이 라베가가 진영을 갖춘 건물쪽으로 좁혀졌다. 급해진 미디어 브릿지가 건물로 달려들었지만 총구를 겨누고 있던 라베가에 정리당하며 라운드가 끝났다.

2라운드는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치킨을 뜯었으나 젠지가 킬 포인트를 무려 14점을 누적하며 1위에 올랐다. 자기장이 라 벤디타 한가운데에 들어섰다. 디토네이터가 분지 우측에서 적을 정리하며 각을 좁혀 들어갔다. 젠지의 ‘피오’ 차승훈과 ‘로키’ 박정영이 샷감을 앞세워 킬 포인트를 무섭게 쌓았지만 4인 전력을 유지한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마지막까지 생존하며 고지에 깃발을 꽂았다.

3라운드 ‘에란겔’에서 젠지가 치킨을 물어뜯었다. 자기장은 가운데에서 시작해 포친키 동쪽에 형성됐다. 일찍이 디토네이터를 밀어내고 최종 자기장 한 가운데 건물을 차지한 젠지는 들어오는 적들을 철통 방어로 막아내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마지막 자기장이 건물 바깥에 형성됐지만 ‘에스더’ 고정완이 딜 1위에 빛나는 폭발적인 샷으로 OP 레인저스 등을 정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라운드에선 EVGA가 4인 스쿼드를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이번에는 자기장이 서쪽에서 시작돼 채석장 동쪽에 최종 자리 잡았다. 디토네이터가 초반 무용을 뽐냈지만 스퀘어가 진입하는 과정에서 협공을 맞고 전멸했다. DPG EVGA가 마지막까지 4인 스쿼드를 잘 유지했다. 미디어 브릿지가 2인 전력으로 맞섰으나 좁혀오는 자기장을 침착하게 활용한 EVGA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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