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 내민 채 후진…’ 기둥에 가슴 끼여 숨진 운전자

국민일보

‘상체 내민 채 후진…’ 기둥에 가슴 끼여 숨진 운전자

입력 2019-05-23 14:07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한 운전자가 차 문을 열고 상체를 차 밖으로 내민 상태에서 후진하다가 기둥과 차 사이에 끼여 숨졌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3분쯤 부산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씨가 차량 후진 과정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A씨는 상체를 차 밖으로 내민 채 운전하다가 가슴 부위가 차와 주차장 기둥 사이에 끼였다.

동승자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긴급 치료를 받았지만 같은날 오후 10시44분쯤 숨졌다. 시신 검안 결과 사인은 흉부 압박 질식사로 나왔다.

경찰은 A씨가 진행 방향을 가로막은 주차 차량을 피해 후진하던 도중 뒤를 보기 위해 상체를 차 문밖으로 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동승자를 조사하고 주차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화면도 분석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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