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해산 청원 ‘183만명’ 종료, 靑 “언제 답변할진 아직…”

국민일보

한국당 해산 청원 ‘183만명’ 종료, 靑 “언제 답변할진 아직…”

입력 2019-05-24 00:10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2일 183만1900명의 동의를 얻고 종료됐다.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2일 올라온 해당 게시글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처벌 감경 반대 청원’이 세운 역대 최다 동의기록 119만2049명을 넘어섰다.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동의한 청와대 국민청원의 경우 청와대의 답변이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한국당 해산 청원도 다음 달 20일까지는 청와대나 담당 부처가 답변해야 한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언제 답변하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청원은 선거제도 개편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극한 대치 상황을 이어가는 도중 올라왔다. 청원인은 “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에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또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해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한국당의 잘못을 철저히 조사 기록해 정당 해산을 청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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