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강간미수’ 추가 CCTV, 폰 후레쉬로 비번 비춰본 남자

국민일보

‘신림동 강간미수’ 추가 CCTV, 폰 후레쉬로 비번 비춰본 남자

입력 2019-05-30 05:21 수정 2019-05-30 08:53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인터넷에 공개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의 추가 장면이 공개됐다.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술에 취해 당시의 행동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영상에서 남성은 10여 분 동안 닫힌 문 주변을 서성였고, 휴대전화 손전등으로 도어락을 비춰보는 등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JTBC는 29일 신림동 강간미수 CCTV로 세간에 알려진 사건의 추가 영상을 확보해 전했다.

매체가 추가로 공개한 영상에는 남성이 여성을 따라 들어가려 하던 것 이외에 추가로 문을 열려고 시도한 장면이 나온다.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러보거나,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또 10분 동안 문 앞에서 서성이면서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휴대전화 손전등을 켜서 비춰보기도 했다. 계단에 내려가 있기도 하는 등 여러 차례 문 앞을 오가다 10분 뒤에 건물을 빠져나갔다.

피해 여성의 말을 들은 건물 관리인은 남성이 여성이 사는 위층의 번호를 눌러 입주민으로 생각했지만 그가 누른 층에서 내리지 않고 자신을 따라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JTBC는 이 남성이 집 주변 골목부터 피해자의 집까지 수십m를 따라오는 장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둘러보고 현장을 빠져 나가는 장면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매체는 “경찰은 피해자에게 남성이 또 오면 그때 신고하라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며 경찰이 피해자가 CCTV를 확보해 2차 신고를 하자 다시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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