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 절대 출마 안 한다’는 유시민에게 홍준표가 던진 농담

국민일보

‘대선에 절대 출마 안 한다’는 유시민에게 홍준표가 던진 농담

입력 2019-06-04 05:01 수정 2019-06-04 09:56
유튜브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맞짱토론이 드디어 공개됐다. 두 사람은 160분간 10개의 주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대선 출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변상욱 YTN 앵커의 진행으로 시작된 토론에서는 ▲보수와 진보 ▲한반도 안보 ▲리더십 ▲패스트트랙 ▲민생경제 ▲양극화 ▲갈등분열 ▲뉴스메이커 ▲노동개혁 ▲정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부분의 주제는 첨예하게 대립했으며 특히 한반도 비핵화 해법에 대해서는 극과 극을 달렸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미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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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토론 중 두 사람의 거취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선에 대해서는 진행자인 변 앵커가 먼저 질문을 던졌다. “민주당 다음 대선에 누가 나오려고 준비 중인 것 같냐”는 변 앵커의 질문에 유 이사장은 “현재 10여명 정도로 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본인은 빠졌냐?”는 물음에 유 이사장은 “나는 당원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에 홍 전 대표는 “내가 보기엔 100% 들어온다”고 장담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 이사장의 단호함에 홍 전 대표는 “절대는 스님 담뱃대”라며 농담을 던졌다. 유 이사장은 “아예 여론조사에서도 빼라”며 “현재 대권 도전 의사를 가진 10여명들이 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홍 전 대표는 “나는 불펜으로 물러나 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주전 투수가 잘하면 불펜투수가 등장할 일이 없지만 주전투수가 못하면 불펜에서 찾아야 한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홍 전 대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인물도 있고 야당에도 다크호스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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