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로 차량 들이받고 그냥 간 경찰관, 사고 후 행동(영상)

국민일보

순찰차로 차량 들이받고 그냥 간 경찰관, 사고 후 행동(영상)

입력 2019-06-10 09:04
SBS

경남 통영에서 주차된 차량을 순찰차로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난 경찰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경찰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SBS는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영상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순찰차에서 한 경찰관이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경찰관은 승용차를 맴돌며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살핀 뒤 다시 순찰차에 올라 자리를 떴다.

당시 승용차 앞부분에는 차량 주인의 연락처가 적혀있었다. 사고 또한 가볍게 닿았다 떨어지는 수준이 아닌, 승용차가 뒤로 살짝 밀릴 정도의 충격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경찰관은 승용차 주인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경찰 내부에도 보고하지 않았다.

경찰관은 취재가 시작된 뒤에야 동료 경찰관들과 차량 주인을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경찰서 관계자는 “충격을 느꼈으면 피해가 있든 없든 확인까지 했어야 하는데 (살펴)본다고 본 게 자기가 충격한 부분하고 조금 착오가 있었는지 인지를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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