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국민 우습게 보네” 전여옥, 문 대통령 비판글

국민일보

“진짜 국민 우습게 보네” 전여옥, 문 대통령 비판글

입력 2019-06-11 11:22 수정 2019-06-11 14:24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을 너무 우습게 안다고 맹비난했다.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해 대화로 끝난다’는 문 대통령의 6월 민주항쟁 메시지는 오직 ‘북한’을 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유튜브 캡처

전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진짜 국민 우습게 보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문 대통령의 6·10 (민주항쟁) 메시지를 보고 푸하하 웃었다”고 적었다.

그는 “‘민주주의는 광장과 거리에서 들꽃처럼 피었고 이제 씨앗을 집에 공장에 회사에 심어야 한다’는 문장은 7,80년대 운동권들이 데모할 때 자주 썼던 것”이라면서 “40년 넘게 우려먹을 정도로 ‘지적개발’이 정지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이어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해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는 문장을 문제 삼았다.

그는 “그 대화는 오로지 ‘북한’뿐이지 않습니까”라면서 “대화의 목적이 북한의 민주주의입니까? 아무리 장기표 선생이 말한 ‘인권변호사’도 아니라 했지만 좀 아니 많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진짜 국민 너무 우습게 보네요”라고 썼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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