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탑·박봄·쿠시 이어…또 터진 YG 마약 의혹

국민일보

지드래곤·탑·박봄·쿠시 이어…또 터진 YG 마약 의혹

입력 2019-06-12 15:31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과거 마약을 구매하려 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디스패치는 12일 비아이가 2016년 마약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내용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카카오톡에는 실제 비아이의 마약 투약을 의심케 하는 내용도 있었다.

디스패치는 또 경찰이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인지하고도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YG는 “확인 후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YG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스캔들은 끊이지 않았다. 그룹 ‘2NE1’의 박봄은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을 국내에 반입하려다 적발됐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탑은 집행유예이기는 하지만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작곡한 작곡가 쿠시도 지난 3월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버닝썬 사건’ 수사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다.

버닝썬 사건에 이어 비아이 스캔들까지 터지자 네티즌들은 연이은 YG 마약사건이 우연인지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누구나 사고는 친다. 하지만 한 회사 내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YG는 기획사가 아니라 약국인가”라는 조롱 섞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약국은 소속 연예인들이 마약 스캔들에 자주 연루된 YG를 비꼬는 말이다.

YG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아예 불매해야지 국민을 무섭게 보고 법을 무시하지 않을 것 같다. 다른 YG 소속 가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노래가 나와도 정말 안 듣겠다”고 밝혔다.

박준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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