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 발생…6명 사망·75명 부상 등 피해속출

국민일보

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 발생…6명 사망·75명 부상 등 피해속출

입력 2019-06-18 06:28 수정 2019-06-18 10:21
페이스북 캡처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10시55분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지진국 직속인 국가지진대망은 이날 오후 10시55분에 창닝현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진대망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5.8로 파악했다가 6.0으로 상향 조정했다.

발생 깊이는 16㎞로 비교적 얕다. 규모 5.0 이상의 여진 한 차례를 포함해 모두 22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인근 대도시인 청두와 충징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이번 강진으로 6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웨이보 등을 통해 공유된 현지 영상엔 샹들리에가 흔들리고 벽과 바닥이 갈라지면서 도심이 아수라장이 됐다. 상점의 유리들은 산산조각이 났고 마트에 진열된 상품들은 쏟아졌다. 놀란 시민들은 거리로 뛰쳐 나왔다.

쓰촨성은 2급 대응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인근 지진 구조대들이 지진 피해 지역으로 긴급 파견됐다. 당국은 피해 지역에 5000개 텐트와 1만개 접이식 침대, 2만세트 이불을 긴급 지원했다.

중국 남서부 지역은 지진이 잦은 지역이다. 2008년 5월 12일 쓰촨성 원촨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6만9000여명이 숨지고 1만8000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37만4000명에 이르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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