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영혼’의 저자 마거릿 베니피엘 박사 7월 방한

국민일보

‘리더의 영혼’의 저자 마거릿 베니피엘 박사 7월 방한

입력 2019-06-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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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와 서울을 연결한 화상대화 속 마거릿 베니피엘 박사. 화상 대화 장면 캡처

‘리더의 영혼’의 저자 마거릿 베니피엘 박사가 7월 초 방한한다. 영적 훈련을 위한 기관인 미국 샬렘 재단 대표인 그는 리더들에게 일터 속에서도 기독교 영성을 지닐 것을 권한다. 한국샬렘영성훈련원은 베니피엘 박사를 초청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개회 워크숍을 열고 1년 과정인 소울 오브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래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와 서울을 연결한 화상대화로 인터뷰한 베니피엘 박사와의 일문일답.

1. 일반 경영의 리더십 훈련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리더는 영적으로 강한 하나님과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리더가 받는 굉장히 어려운 도전들 때문입니다. 뿌리를 깊이 내려 흔들리지 않고 잎이 번성히 자라는 나무를 생각하면 됩니다. 내적인 훈련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입니다.

2. 소울오브리더십 과정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1994년도 예일대 산하 앤도버뉴톤신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들이 사회 현장에서 리더가 됐을 때 학교에서 배운 신학을 리더십에 적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회 속 리더십 조직 이론과 신학을 함께 통합해 배우는 과정을 1년 간 진행했습니다. 2012년 그 과정은 대학원 밖에서도 가르치게 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워싱턴 보스턴 등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에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소울오브리더십 과정의 성과는 어떠한가요.
=과정을 거친 이들은 협업에 있어 더욱 능숙해졌고 동료를 존중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게 됐습니다. 외부의 시련에 있어서도 기도 가운데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봅니다. 경영에서 리더는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성급하게 결정을 내릴 때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료생들은 차분하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동료들의 이야기를 더욱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4. 일터에서의 영성이란 어떤 것이며 조직의 리더가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선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요.
=일터 영성이란 자신의 영성을 일터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바라는 기도하는 시간을 잠시라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분별할 수 있는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보통 조직에만 몰두하다보면 영혼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일터 안으로 자신의 영혼을 가져와야 합니다. 리더란 외로운 것이기에 늘 그리스도와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5. 박사님께서 강조하는 크리스천의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요.
=예수님은 가장 작은 자가 첫째가 될 수 있다고 했으며 가장 먼저된 자가 나중된 자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와 사람들을 섬겼듯이 기독교 리더들도 그리스도의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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