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마진 ‘-4’도 가을야구 가능?’ 5할 넘은 5위 한번뿐

국민일보

‘승패마진 ‘-4’도 가을야구 가능?’ 5할 넘은 5위 한번뿐

입력 2019-06-25 15:10 수정 2019-06-25 15:31

올 시즌 5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NC 다이노스다. 76경기를 치러 37승 39패, 승률 0.487을 기록 중이다. 승패 마진은 -2다. 올해도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해도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까.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것은 2015년부터다. 이때 5위는 SK 와이번스다. 69승 2무 73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0.486이다. 역시 5할에 미치지 못했다. 승패 마진은 -4다.

이때 6위 한화 이글스는 SK와 2경기차밖에 나지 않는 등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9위 LG 트윈스가 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2016년 5위팀은 KIA 타이거즈다. 70승 1무 73패다. 승률은 0.490이다. 승패 마진은 -3이다. 6위 SK는 1.5게임차로 가을야구행 열차를 타지 못했다. 9위 삼성 라이온즈 또한 5게임차를 유지했다.

2017년 5위 구단은 SK다. 75승 68패 1무였다. 승률 0.524였다. 승패 마진은 유일하게 +7이었다. 6위 LG와 5게임차가 났다. 7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까지 그나마 5.5게임차가 나면서 순위 경쟁을 했다.

그리고 지난해 5위팀은 KIA였다. 70승 74패로 승률은 0.486이었다. 승패 마진은 -4다. 6위 삼성과는 승차가 없었다. 8위 LG와도 불과 1.5게임차여서 가장 치열했던 중위권 경쟁을 벌였던 해로 기억된다.

올해도 막판까지 가을야구행 티켓을 따기 위한 순위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5위 NC의 하락이 주 원인이다. 6위 삼성과의 격차는 4경기차다. 7위 KIA와는 4.5경기차, 8위 KT 위즈와는 5게임차가 난다. 9위 한화와는 6경기차, 꼴찌 롯데 자이언츠와는 7.5게임차다.

팀당 65~68경기를 남겨둔 상황이어서 역전은 가능하다. 5위행 티켓 전쟁은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5위로 가을야구를 나갔더라도 대부분 첫판에서 패하며 다음 스테이지로 나가지 못했다.

2015년 5위 SK는 첫 판에서 넥센에 4대 5로 패하며 귀가했다. 2016년에는 5위 KIA가 4위 LG와 1승씩을 나눠가졌지만, 1승을 안고 싸운 LG가 다음 라운드에 나갔다.

2017년에는 SK가 NC에 5대 10으로 패하며 가을야구를 한 판에 끝마쳤다. 지난해에도 KIA가 넥센에 6대 10으로 패하며 가을야구를 조기 종영했다.

야구팬들은 첫 판에 패하더라도 가을야구에 가기를 모두가 희망한다. 그리고 시즌 막판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각 팀이 최종전까지 열심히 뛰어야 하는 이유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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