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이닝 대 최다 탈삼진’ 윌슨-김광현 두번째 맞대결

국민일보

‘최다 이닝 대 최다 탈삼진’ 윌슨-김광현 두번째 맞대결

입력 2019-06-25 16:12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30)은 올 시즌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다. 벌써 106.2이닝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1.94로 리그 3위다.

SK 와이번스 김광현(31)은 투수 부문에서 유일하게 1위에 이름을 올린 투수다. 탈삼진 부문에서다. 공동 선두이긴 하지만 98개를 잡아냈다.

말 그대로 KBO리그 최고의 투수들이다. 이 투수들이 2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SK와 LG전에 각각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두번째 맞대결이다. 투수 빅매치다.

윌슨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16차례 등판 중 14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리그 최고의 이닝 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SK를 상대로 한 성적도 다소 애매하다. 지난 5월 21일 등판해서 7이닝 4실점(1자책점)했다. 패전 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5위이며 국내 투수로는 전체 1위다. 특히 가장 먼저 탈삼진 100개 돌파가 유력하다.

지난달 21일 같은 날 등판한 경험이 있다. 6이닝 동안 2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1차전은 김광현의 승이다.


김광현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서 지난 19일 KIA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달성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4로 투구 내용은 대단히 좋다.

김광현이 다소 유리하다. 타선의 도움을 받기가 용이하다. 최정과 제이미 로맥 등 중심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 반면 LG는 김현수를 비롯해 토미 조셉 등 중심 타선이 부상 등으로 온전치 못하다. 어차피 두 투수들이 경기를 이끌고 가야하는 승부다. 최다 이닝 투수와 최고 탈삼진 투수의 맞대결만으로도 지켜볼만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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