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으로 18시간 운전하며 뺑소니 사고 낸 간 큰 중학생 검거

국민일보

훔친 차량으로 18시간 운전하며 뺑소니 사고 낸 간 큰 중학생 검거

입력 2019-06-25 17:58
게티이미지뱅크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타고 뺑소니 사고를 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그랜저XG 승용차가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군(14) 등 친구 3명이 이날 오전 2시쯤 문이 잠기지 않고 내부에 차 키가 있는 해당 차량을 훔쳐 타고 가는 장면을 확인했다.

A군 등은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다가 구리시 도로에서 2차례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난 차량 수배 시스템으로 차량을 추적해 이날 오후 8시 절도 18시간만에 A군을 검거,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현장에서 달아난 공범 2명은 신원을 파악해 곧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달아난 공범 1명은 신원을 파악해 곧 출석 할 예정으로 다른 1명의 신원도 곧 파악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해당 차량의 문이 열렸는지 알고 훔쳤는지, 다른 차들도 훔치기 위해 열어봤는지 조사를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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