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의 고백 “BTS 무명시절 사진 안 찍어”… 팬들 “사람 차별?”

국민일보

나경원의 고백 “BTS 무명시절 사진 안 찍어”… 팬들 “사람 차별?”

입력 2019-06-26 17:38 수정 2019-06-26 17:39
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방탄소년단의 무명시절을 언급한 걸 두고 일부 팬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년전진대회’ 특강에서 “저도 방탄소년단 팬”이라며 “방탄소년단이 무명인 시절에 제가 하는 장애인 행사에 온 적이 있다. 그때 유명한 김연아랑만 사진을 찍고 방탄소년단과 안 찍었는데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의 유엔총회 연설 문구를 인용해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는 것(LOVE YOURSELF)이 바로 대한민국을 위한 길과 한국당을 위하는 길이다”라는 얘기도 했다.

이런 발언이 알려지면서 방탄소년단 팬들은 “유명인과는 사진 찍고 무명 가수는 무시하나?”라거나 “사람을 차별했다는 걸 저렇게 대놓고 말하나?”라며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정치를 엮지 말아 달라”는 주문도 하고 있다.

김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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