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언어천재’ 대통령 통역관 14개 언어 능통설의 진실(영상)

국민일보

[왱] ‘언어천재’ 대통령 통역관 14개 언어 능통설의 진실(영상)

입력 2019-07-01 17:54 수정 2019-07-01 17:58

어제(6월 30일) 한국과 북한, 미국의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벙개로 만났다. 언론은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댔다. 그런데 카메라 앵글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할 때마다 화면에 잡힌 남자가 있었다. “남·북·미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 옆에 바짝 붙어 다닌 남자는 누구인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채경훈 청와대 행정관이다. 연세대 사회학과 출신이다. 정확한 나이는 확인을 못했는데 01학번이라니까 38살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2007년에 영어 능통자 전형으로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영국 런던에서 공부해 영국식 영어를 구사한다고 한다. 커뮤니티에서는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에 능통하고,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도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채경훈 행정관은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런 사실을 부인했고,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해당 나라들에서 영어로 통역한 경험이 부풀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14개 국어를 구사했다면 인간미가 떨어질 뻔 했는데 다행이다.


채경훈 행정관이 청와대 국가안보실로 파견돼 대통령 영어 통역을 수행하기 시작한 건 작년(2018년) 5월이다. 그 전엔 외교부 북서아프리카과와 대북정책협력과 2등 서기관, 주 미국 대사관 1등 서기관을 거쳐 2016년부터 주콩고 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로 재직했다.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하려면 외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국제정치 등 인문학적 소양도 우수해야 한다.


나도 외국어랑 인문학적 소양 우수하면 좋겠다. 영상이 괜찮았다면 우리 채널 구독과 알림설정 좀 부탁한다. 채널 개설 2년이 지나 이제 겨우 구독자 수 1만을 넘겼는데, 조금 더디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취재해서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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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상 기자, 제작=홍성철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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