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父, 지인들에게 문자…‘다 저와 중기의 부족함’이라고”

국민일보

“송중기 父, 지인들에게 문자…‘다 저와 중기의 부족함’이라고”

입력 2019-07-07 06:03
송혜교 인스타그램

배우 송중기의 아버지인 송모씨가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아들 부부의 이혼 결정 이후 심경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브릿지경제는 송씨가 지난 5일 “갑자기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서 죄송하다. 모든 게 저와 중기의 부족함이라 여기고 성실하게 잘 마무리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냈다고 6일 전했다.

송씨는 이어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송씨의 이같은 문자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조정신청 소식이 전해진 후 8일 만이다.

매체는 송씨와 전화통화를 했다며, 송씨가 “백내장 수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있어 통화가 어렵다”는 말만 남겼다고 했다. 또 송씨가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이 보도되기 전날 지인들과 술자리를 함께 했고, 당시 지인들이 평소보다 말없이 술을 많이 마시는 송씨를 걱정했다고 술자리 참석자들 말을 빌려 보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한때 각종 포털사이트에 ‘송중기 아버지’가 실시간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으로 오른 바 있다. 송씨가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결혼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기가 가장으로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게 다시 네티즌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 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송혜교와 이혼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이 입장문 발표 전날 송혜교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대신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의 소속사도 보도자료를 내고 이혼 결정 사유를 “성격 차이”라고 밝히며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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