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윤석열, 솔직히 이만한 사람 또 없습니다”

국민일보

이인영 “윤석열, 솔직히 이만한 사람 또 없습니다”

박상기 법무장관도 “대통령께 지명철회를 건의할 생각이 없다” 답변

입력 2019-07-11 18:20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이만한 사람은 없지 않나”라고 평가하면서 조속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이끌 적임자임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일부 야당은 위증, 거짓말 등 자극적인 말로 과대 포장해 국민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는데 지나친 억지이자 무책임한 자세”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 출신 국회의원들로 빼곡히 법제사법위원회를 채운 자유한국당에 묻는다. 솔직히 이만한 사람 또 없지 않은가”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을 진실로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야당은 신속하게 응답해야 한다”며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촉구한다”고 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윤 후보자에 대해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한다. 대통령께 지명철회를 건의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을 거론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건의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윤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답변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지만, 후보자의 해명과 관련자의 설명으로 (위증 논란이) 해소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송부해 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 재송부 시한으로 제시한 15일까지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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