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주아세안대표부대사, 日 열린 동아시아포럼서 자유무역 중요성 강조

국민일보

임성남 주아세안대표부대사, 日 열린 동아시아포럼서 자유무역 중요성 강조

입력 2019-07-11 19:13
임성남 주아세안대표부대사가 11일 일본 오다와라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일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 한국을 향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비판했다.

외교부는 임성남 주아세안대표부대사 11일 일본 오다와라에서 개최된 제17차 동아시아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섰다고 밝혔다.

임 대사는 “금융·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는 ASEAN+3(한·중·일) 체제를 평가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세계경제의 하방 위험 등 등 불확실한 국제정세 하에서 아세안+3 국가 간 자유무역을 수호하기 위한 협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을 포함해 국제규범에 부합되지 않는 WTO 회원국의 여하한 일방적 조치는 정당화될 수 없고 또 결코 정당화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대사가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임 대사는 또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도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이고 투명하면서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교역 및 투자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스즈키 노리카즈 외무대신 정무관(차관)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안정적인 교역과 투자 환경의 중요성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포럼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부, 재계, 학계 대표가 참석하는 포럼으로 올해는 ‘동아시아의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 촉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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