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정 감사, 교수·노무사·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나선다

국민일보

경기도정 감사, 교수·노무사·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나선다

입력 2019-07-16 15:41

대학·연구기관 교수와 노무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특급감리원 건축사 등 전문가들이 경기도정 감사에 나선다.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분야별 외부 전문가의 도정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법률 회계 환경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68명을 ‘경기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감사 역량강화를 위한 사례중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별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조사·감사에 참여한다.

인사 IT 법무 동물보호 감사조사 회계세무 계약예산 교통 산림 경제 사회복지 토목 건축 환경 지적 방재 등 16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점검, 부패 취약 분야 감사·조사·평가 활동, 부패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한다.

이날 경기도는 위촉장과 함께 자체 제작한 경기도 시민감사관 감사활동 표준 매뉴얼을 배부했다.

시민감사관과 감사공무원으로 구성된 분임간담회를 통해 시민감사관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또 시민감사관 역할 이해와 실제 시민감사관 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감사 및 시민감사관제도 운영방향과 관련해서는 감사사례별 시민감사관 활동 착안사항, 청탁금지법 안내 등이 소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민감사관 제도의 이해와 우수활동사례를,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그동안 활동해 온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각각 사례별로 소개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시민감사관은 지난 1월 개정된 ‘경기도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감사관을 선발했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분야별 맞춤 시민감사관의 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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