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안동구, “도훈 행복했던 시절 연기해 행복했다”

국민일보

‘바람이 분다’ 안동구, “도훈 행복했던 시절 연기해 행복했다”

입력 2019-07-17 09:45

‘바람이 분다’ 신예 안동구가 풋풋한 대학생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6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극본 황주하)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안동구는 극 중 도훈의 과거를 연기했다.

수진(김하늘)과 사랑이 시작됐던 대학생 시절의 도훈을 연기한 안동구는 훈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순수하고 서툴지만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용기를 냈던 도훈의 모습부터 연인간의 사소한 다툼에 화해의 손길을 먼저 내미는 모습까지 20대의 연애를 현실적으로 그렸다.

도훈이 수진에 대한 기억마저 잊은 시점에서 수진과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을 연기한 안동구의 풋풋하고 순수한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과거를 함께 추억하게 했다. 특히, 도훈 역 감우성의 실제 20대를 보는 듯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안동구는 “데뷔작인 ‘바람이 분다’는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이라며 “캐스팅 되었던 날, 대본을 받았던 순간, 촬영 했던 시간들, TV에서 연기하는 제 모습을 본 순간까지 모두 기적 같은 시간들이었다”며 벅찬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훈 역의 감우성 선배님의 청년시절을 연기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작품 속 도훈의 행복했던 시절을 연기하며 저 또한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바람이 분다’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안동구의 다음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사진=안동구 ‘바람이 분다’ 현장 스틸 (에이스팩토리 제공)

김기호 hoy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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